Ethics Lecture

치과 교정 전문직의 윤리 감수성 높이기
황충주

Lecture Description
세상이 변하고 있지만 요새 같이 변화하는 속도가 빠르게 느껴지는 것은 스마트 폰이 확산되고 정보가 실시간으로 업로드 되고 공유되는 5G의 엄청난 속도에 기인한다. 미래학자 Buckmaninster Fuller는 인류의 지식 총량은 100년마다 두 배씩 증가했으나 1990년부터는 25년마다, 현재는 13개월로 주기가 단축되고 있으며 2030년이 되면 3일마다 지식총량이 두 배씩 늘어난다고 하는데 이 말이 사실이라면 어지러울 정도로 엄청난 속도로 지식의 빅뱅이 일어나고 있다.
비약적인 발전은 자연 과학의 발전에 힘입은 것이라는 사실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결과자만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전문가 집단의 위기를 논하게 되는 것은 개인적인, 직업적인, 사회적으로 다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도덕적 책임과 윤리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 의료시장 여건 악화와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전문직의 사회적 위기 위식이 높아지고 있으며 과학을 넘어 인간적이고 따뜻한 도덕적인 의사에 대한 기대는 점점 커지고 있다. 치과 교정전문직을 수행하는 우리에게 '전문직'이라는 의미는 무엇을 의미하며 왜 문제가 있다고 하는 걸까?
치과 교정전문직에게는 환자에게 전문적으로 어떤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지 뿐만 아니라 자신과 사회공동체에서도 중요한 책임과 규범이 있으며 이를 위한 의무와 책무를 위한 치과 프로페셔널리즘이 필요한 것이다. 교정전문직에게는 그 위상에 걸맞은 도덕성의 수준이 있으며, 사회의 도덕적 요구에 부응할 책임이 있다. 그런데 의료인들로 하여금 이러한 도덕적 수준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은 의료인들 개인의 타고난 도덕성이나 노력에만 맡겨서 될 일은 아닌 것 같다.
특히 치과간 과다 경쟁, 과잉진료와 과장되고 불법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의료 광고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저가의 치료비 경쟁으로 인한 치료의사에 대한 불신이 야기 되는 상황에서 프로페셔널리즘은 기술적인 전문 기량과 윤리적인 기량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윤리 기준은 법률보다 더 근본적으로 정답을 얻기는 쉽지 않지만 현명한 사람이라면 윤리적 질문을 먼저 하고 법률적 질문을 나중에 할 것이다. 윤리는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는데 이 강의를 통해 의료윤리에 관한 관심을 갖고 감수성을 높여 환자 치료나 논문을 쓸 때 판단능력을 높여 올바른 윤리적 습관을 형성하고 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면 환자들은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실력 있는 의사 못지않게 의사라면 반드시 지켜야 할 공통의 윤리적 감각과 지식들을 가지고 환자를 진심으로 가족같이 대해 주기를 원하기 때문이다.